뤼마니테 8번지 / 코로나팬더믹의 자화상 그리고 약간의 스포

뤼마니테 8번지

 

줄거리

프랑스 파리에 뤼마니테 8번지에 있는 한아파트 단지에 갇혀있는 사람들의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시대상과 아파트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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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의 특징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쳐해져 있는 우리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해준다

영화의 초반은 프랑스 코미디영화 특징인 다소 우스꽝스럽고 과장된 모습들이 그려진다

하지만 그속에서 인간애를 찾아가며 후반에는 아파트 관리인의 부인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며 이웃들이 감싸주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을 낸다

 

이영화의 가장 주목할점은

프랑스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인 대니분이 나온다는것이다

대니분은 알로슈티 슈퍼처방전등 사회적인 풍자를 많이 하는 프랑스 국민배우라고 할수있다

 

대니분 영화의 특징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이영화에서도 여러가지 자화상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대니분은 외부출입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소독약을 뿌려내며 방역수칙을 고수한다

외출할떄는 우주복을 연상케하는 외출복을 입는등 안전에 대한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건물주는 팬더믹상황에 따른 공황상태로 온갖 불만을 여기저기 표출하며 인종차별에 남성우월주의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그역시 이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일 뿐이다

 

민간의학연구소의 의사는 백신에 대한 집착을 보이며 인류애 보다는 결국 자신의 공적을 더욱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들은 다소 과장돼 보이지만 우리주위를 살펴보면

다 존재하는 인간상들이다

 

나름 이 상황에 적응하는 인간상도 보여준다

 

팬더믹으로 더이상 일을 할수없는 피트니스 코치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1층의 바 주인은 알콜로 소독약을 만들어 판다

 

다소 억지스럽고 우스꽝스러워보이고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다

 

그이유는 우리 옆에 존재하는 일들이기 떄문아닐까 생각한다

 

코로나 팬더믹이후 갑작스레 만들어진 영화라 다소 억지스런부분도 없지 않지만

결국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프랑스 특유의 풍자코미디를 좋아하시고

대니분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분명 재밌게 보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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