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없는 음식이죠
저희역시 돈까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즘은 일식돈까스와 옛날돈까스로
많이 구분됩니다
오늘은 대구 삼덕동에 있는
옛날돈까스 맛집인
달구벌경양식을 갔습니다
대구 삼덕동 경대병원 근처에 위치합니다
수제돈까스 점문점이란 입간판이 있습니다
포장 단체 가능하고 단체석도 있습니다
1층엔 바 자리와 테이블이 있고
가운데 셀프로 먹을수 있는
깍두기가 있습니다
2층은 좌식자리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편한 자리가
될듯 합니다
1층과 2층 계단입니다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메뉴입니다
다양한 돈까스메뉴가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변경가능한것도 있네요
저희는 돈까스와 와사비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스프가 나왔습니다
스프는 우리가 아는 크림스프맛입니다
슈퍼에서 살수있는 가루스프맛이네요
일부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많이 넣어서
아무맛안나는곳도 있는데
물조절을 아주 잘한듯 합니다
후추를 솔솔 뿌려먹으면
아주맛있습니다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구성은 돈까스 밥 샐러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와사비돈까스는 와사비소스가 위에 뿌려져있습니다
달구벌경양식의 돈까스는 옛날돈까스입니다
최근 일식돈까스가 유행을 하며
많은 곳에서 돈까스라는 표현보다는 카츠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달구벌돈까스는 그런 일식카츠와는 반대인
옛날돈까스를 추구하고 있고
얇은 돈까스에 소스가 잔뜩 뿌려져 나옵니다
옛날돈까스는 일식카츠와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단순히 고기맛 소스맛이 아닌 추억의 맛도 있죠
그래서 이 옛날돈까스만을 고집하는 분도 많습니다
달구벌경양식의 특징은 소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돈까스 소스는 새콤달콤이 기본입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전원돈까스의 경우는 키위를
소스에 사용하죠
달구벌경양식은 소스에 매콤함이 묻어 나옵니다
물론 맵다정도는 아니고 소스의 끝맛이
살짝 매콤한것 같은데 정도입니다
이 매콤함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는 치트키인듯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얇게 편 돈까스가 오버쿡이 됐는지
모서리 부분들이 너무 튀겨졌습니다
이부분만 아니면 아주 맛있습니다
와사비 돈까스는 위에 와사비소스가 뿌려져있습니다
와사비를 따로 주시는게 아니였습니다
이거역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돈가스를 입에 넣으면 와사비의 알싸함이
아주 미세하게 느껴집니다
와사비향이 강했다면 오히려 돈까스의 맛을
헤쳤을텐데 돈까스소스와 굉장히 잘 어울어집니다
일반 돈까스를 먹을때 느끼함을 전혀 느낄수없습니다
그리고 와사비를 먹지 못하는분도
와사비의 향이 강하지않아 충분히 드실수있을듯합니다
저희는 일반돈까스도 와사비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의 양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곱배기를 시킬까 하다 일단 먹어보고
다음에 판단하자 했는데 대식가가 아니시라면
보통을 드시면 될듯합니다
2층은 역시 깍두기를 리필해서
먹을수있습니다
걸어서갈수있는 삼덕동에 이런 돈까스 맛집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토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오전 11시 반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입니다
일요일은 8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오늘 너무 만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갈듯합니다
대구 삼덕동 돈까스 맛집 인정합니다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돈주고 내가 사먹은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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